이지론 대부중개 2023-서울송파-0022

불법금융대응 방법 더 보기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2019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었고, 그 고통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문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심리를 이용한 대출사기가 횡행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휴대폰을 울리는 대출 권유 문자를 자세히 살펴보면, 정부나 금융 당국이 지원하는 대출이라는 내용으로 교묘하게 사람들을 속이기 위한 대출사기 문자가 많습니다. 절박한 상황에 처한 일반 금융 소비자들은 이런 문자를 보고 혹시 정말 지원이 가능한지 전화를 걸어보고 결국 사기에 당하고 맙니다.

궁핍한 서민을 상대로 벌어지는 대출사기를 하루 빨리 근절하기 위한 금융 당국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대출사기 유형과 사례를 살펴보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개인의 노력도 중요합니다. 대출사기 피해를 당하시는 분들의 피해 사례와 예방 방법, 그리고 대출사기에 당한 이후의 대응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출사기란 무엇일까요?

혹시 신청 즉시 대출이 가능하다는 문자 메시지나 전화를 받아보신 적이 있나요? 무직자나 연체자도 대출이 가능하다거나, 각종 정부지원 대출 상품을 이용해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아보신 분이 많으실 것입니다. '대출사기'란 전화나 문자를 이용해 소비자에게 대출이 가능하다고 연락을 취하여 대출을 유도한 후, 최초 안내와는 다른 내용의 폭리를 취하거나 대출금 혹은 개인정보를 편취하는 수법을 말합니다.

저금리로 대환대출이 가능하다고 속이거나, 대출 과정에서 각종 수수료를 편취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대출금을 가로채거나 개인정보를 탈취하여 소비자가 모르게 대출을 받는 악질적인 수법도 있습니다. 급전이 필요한 대출 희망자의 절박한 상황을 이용한 악질적인 사기 수법인 셈입니다. 사기범들은 범죄 이익을 위해 정식 금융 기관이나 1금융권을 사칭하거나, 소비자를 유혹하는 각종 혜택 등을 나열하며 소비자에게 대출을 종용합니다. 하지만 막상 대출이 이루어지면 소비자는 막대한 금전적 타격을 입게 됩니다. 단순히 대출을 받고 싶을 뿐인데 대출사기에 당해 빚만 늘어나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금융감독원 발표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발생한 대출사기 피해 건수는 무려 6천여 건에 달합니다. 하루 평균 15건 가량의 대출사기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셈입니다. 전년과 비교해도 약 800건이 증가했으며, 피해 건수는 점차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은행을 사칭하는 불법 대출사기 문자는 2020년 상반기에만 76,863건이며, 하반기에는 209,137건으로 폭증했습니다. 2021년 상반기에는 자그마치 460,242건까지 증가하여 가히 대출사기 스팸의 홍수라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아질 수록 대출사기를 노리는 사기범들의 숫자도 증가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출사기가 버젓이 횡행하는 만큼,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한 노력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대출사기 유형과 피해 사례

< 신종 저금리 대출사기 수법 공개 >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가 늘어나며, 생계가 위험한 이들에 대한 각종 지원과 대출 상품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발생한 대출사기 유형을 살펴보면, 이러한 신규 대출 상품을 미끼로 대출 희망자를 유혹하는 신종 대출사기 수법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사기에 당하지 않으려면 사기범들이 주로 사용하는 사기 수법을 파악해야 합니다. 최근 잇따르고 있는 각종 대출사기의 주요 유형과 실제 피해 사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저금리 대출 알선 사기

대출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저금리라는 단어가 주는 유혹은 매우 강렬합니다. 돈을 빌려야 하는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낮은 이자를 지불하는 것은 더없이 좋은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심리를 악용한 사례가 바로 저금리 대출 알선 사기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대출 이자 사기 유형으로, 우선 고금리 대출을 받고 나면 곧바로 저금리 대출로 대환대출이 가능하다고 안내하는 것입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의 국가 기관에서 취급하는 저금리 상품으로 전환이 가능하다며 신뢰를 얻곤 합니다. 급전이 필요한 분들은 저금리 전환이 가능하다는 말만 믿고 고금리 대출을 받지만, 실제로는 대환이 되지 않고 고금리 대출만 남게 됩니다.

혹은 금리가 낮은 대부 업체로 중개했다는 명목으로 선(先)수수료를 요구하는 경우 역시 대출사기에 해당됩니다. 정식 금융 기관은 절대로 선수수료를 요구하지 않으며, 받지도 않습니다. 선수수료는 법적 근거가 없는 행위이기 때문에, 선수수료를 요구하는 업체에게 절대 선수수료를 지불해선 안 됩니다.

저금리 대출 알선 명목으로 대출을 받은 이후에 계좌 이체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높은 금리로 돈을 빌리게 한 뒤, 알려준 계좌로 대출금을 입금하면 낮은 금리의 대출로 대환해주겠다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해당 계좌로 입금한 돈은 사기 범죄자들이 곧바로 인출한 뒤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절대로 입금하면 안 됩니다. 이런 사기에 당할 경우 대출금이 사라지고 상환 의무만 남아 큰 곤경에 처할 수 있습니다.

  • # 저금리 대출 알선 사기 피해 사례

    피해자는 OO은행이란 이름으로 일정 기간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면 저금리 상품으로 대환대출이 가능하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사기범은 피해자에게 OO대부 및 OO저축은행에 대출을 신청하여 총 1,350만 원의 대출을 받도록 요구하는 동시에, 대환대출을 위해 필요하다며 지정하는 계좌로 동일한 금액을 입금하도록 안내했습니다. 피해자는 별다른 의심 없이 해당 금액을 송금하였으나, 대환대출은커녕 대출이 이루어지지 않고 연락도 두절되었습니다.

신용등급 상향 및 공증 등의 법률 비용 요구

작업대출 사기유형 중 가장 흔한 형태이기도 합니다. 주로 여러 건의 채무를 가진 낮은 신용 등급을 가진 사람이나 채무를 이행하지 않아 신용불량자가 된 사람들에게 이용하는 수법입니다. 돈을 빌려주겠다며 접근한 뒤, 채무를 연체하거나 채권 추심하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공증이나 공탁을 위한 법률 비용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혹은 신용 등급을 상향하면 대출이 가능하다며 상향 비용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증보험 가입이 필요하다며 보증 보험료를 납부하라고 하거나, 계좌에 일정 금액을 일정 기간 예치할 것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신용불량자나 신용 등급이 낮은 분들은 추가 대출이 어려운 탓에 대출이 가능하다는 안내에 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대출 광고 사기가 저금리나 쉬운 대출이란 문구로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을 유혹한 뒤, 각종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신용 등급 산정 기관이 아닌 다른 곳에서 임의로 신용 등급을 변경할 수 있다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며, 가능하다고 해도 신용 점수는 오랜 기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변동되기 때문에 단기간에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이자를 내는 상황에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비용까지 지불해야 한다면 대출사기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채무 불이행으로 인한 채권 추심은 채권자가 부담해야 할 비용이므로, 채무자에게 먼저 법률 비용을 요구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채무자가 법적 비용을 부담하려면 채무 불이행으로 소송이 벌어져 채권자가 비용 부담을 청구할 때나 벌어지는 일입니다.

  • # 첫 번째 피해 사례

    한 피해자는 OO저축은행을 사칭하여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돈이 필요한 피해자는 서류를 준비하여 대출을 신청했고, 사기범은 1,000만 원 대출이 승인되었지만 신용 등급이 너무 낮다며 통장 잔액이 300만 원 이상이라는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에 피해자는 본인 통장에 300만 원을 입금했고, 사기범은 피해자와 통화하며 텔레뱅킹 이체 수단을 활용해 해당 금액을 인출하고 사라졌습니다.

  • # 두 번째 피해 사례

    급전이 필요했던 피해자는 당일대출이 가능하다는 한 대부 업체의 문자 메시지를 받고 대출을 문의했습니다. 피해자는 대출금 1,000만 원의 10%인 100만 원을 수수료로 입금해야 대출이 가능하다는 상담원의 요구에 100만 원을 송금했습니다. 다음날 상담원은 100만 원을 더 입금하면 2,000만 원을 대출해주겠다고 제안하여 피해자는 100만 원을 추가로 송금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이 지나도 대출금을 받지 못 한 피해자는 해당 대부 업체에 전화를 해봤지만,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 # 세 번째 피해 사례

    피해자는 OO캐피탈을 사칭하여 저금리로 1,500만 원 대출이 가능하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사기범은 피해자가 채무 상환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하여 공증 비용 등의 법률 비용 납부가 필요하다며 금전을 요구했습니다. 피해자는 전화 안내에 따라 농협과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의 계좌로 총 380만 원을 송금했지만 이후 대출은 이루어지지 않고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 # 네 번째 피해 사례

    피해자는 대출 상품을 홍보하는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받고 해당 업체에 필요 서류를 보내고 대출을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의 신용 조회 횟수가 너무 많아 대출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며칠 후 피해자는 한 대부 업체로부터 전화를 받았는데, 상담원은 신용 조회 건수 과다를 전산 처리하여 대출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피해자는 해당 업체의 대표 번호로 전화하여 담당자의 재직 여부를 확인한 다음, 500만 원 대출을 신청했습니다. 대출 담당자는 3차례에 걸쳐 신용정보조회 삭제 비용 명목으로 20만 원, 매월 2만 원씩 3년간 보증 보험료에 해당하는 72만 원 및 1년 이자 120만 원을 입금하라 요구했습니다. 대출이 절박했던 피해자는 어쩔 수 없이 총 212만 원을 입금했지만, 담당자가 전화를 수신 거부 상태로 돌리고 연락이 두절된 뒤에야 사기에 당한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신분증이나 통장 사본 등의 서류 요구

금리를 낮추기 위해 직접 통장에 입금을 해야 한다며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요구하는 경우입니다. 정상적인 금융 기관은 고객에게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보내야 한다는 식의 요구를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금리를 낮춰준다는 요구에 속아 해당 서류를 보낼 경우 통장에 있는 모든 돈을 인출하고 사라져 버립니다. 최악의 경우 본인의 통장이 대포 통장으로 사용되며 보이스피싱 등의 범죄에 활용될 수고 있습니다. 대포통장 제공이나 보이스피싱 범죄에 연루될 경우 형사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신용 등급이 낮아 담보가 필요하니 새로운 휴대폰을 개통해서 보내라고 하는 경우나, 간이사업자를 등록해야 한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금리가 높아 힘들어 하는 무직자에게 많이 사용하는 사기 수법입니다. 휴대폰을 개통하여 보낼 경우 대포폰으로 활용되는 것은 물론, 통신 요금까지 피해자가 부담하게 됩니다. 특히 사업자 등록을 요구하는 경우 사업자 등록 과정을 대행한다며 신분증과 통장, OTP 카드와 공인인증서 비밀번호까지 모두 편취하여 홀연히 사라져 버리곤 합니다. 본인이 억울하게 범죄에 연루되고 싶지 않다면 다른 사람에게 민감한 개인정보가 담긴 서류를 절대로 넘겨선 안 됩니다.

  • # 신분증이나 통장 사본 등의 서류 요구 피해 사례

    피해자는 OO캐피탈 직원을 사칭하는 사기범에게 대출 안내 전화를 받았습니다. 대출 한도 조회를 위해 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하다고 하자 피해자는 알려줬습니다. 사기범은 피해자에게 통장 거래 내역이 부족하여 대출이 어려우니, 통장과 현금 카드를 주면 직접 거래 내역을 만들어 대출 한도를 400만 원까지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피해자는 택배로 통장과 현금카드를 넘겨줬지만 이후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전세자금대출 사기

큰 돈을 대출 받을 수 있는 전세 자금 대출을 이용한 사기입니다. 명의를 빌려주면 대출금의 일부를 지급한다고 말하며, 피해자에게 은행에서 전세 자금 대출을 받도록 합니다. 그리고 개인회생이나 파산 처리하여 대출금을 갚지 않고 피해자에게 모든 상환 책임을 떠넘기는 것입니다. 무직자를 고정적인 수입이 있는 재직자인 것처럼 서류를 위조하여 대출을 받는 불법 작업대출과 비슷합니다. 전세 자금 대출은 생각보다 절차가 까다로운 탓에 임차인과 중개업자, 임대인까지 모두 공모하여 서류를 위조하기 때문에, 사기를 의심하는 분들마저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들은 은행에서 돈을 빌린 뒤에 잠적하기 때문에 아무리 큰 금전적 이득을 제공하더라도 유혹에 넘어가시면 안 됩니다.

수사기관 및 공공기관 사칭

경찰이나 검찰을 사칭하여 예금 이체나 개인정보를 요구하여 사기를 벌이는 방식입니다. 공권력을 소유한 공공 기관으로부터 연락을 받으면 덜컥 겁을 먹고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심리를 노린 수법입니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이나 인터넷 뱅킹을 통한 예금 편취를 노리는 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수사 기관이나 공공 기관에게서 전화를 받았을 때 통화한 사람의 직위와 이름을 기억하여 해당 기관에 확인하는 사람도 있지만, 사용자의 핸드폰을 해킹하여 범죄자들에게 전화를 연결하는 기술적인 사기도 있으니 더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수사 기관이나 공공 기관은 절대로 상대방에게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 # 첫 번째 피해 사례

    경기 수원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경찰청 직원을 사칭하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피해자의 신용카드 번호와 비밀번호 등의 금융거래 정보가 해킹되어 자산 보호 조치가 필요하니, 금융감독원이 관리하는 안전 계좌로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을 받고 모든 예금을 이체해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피해자는 카드론 2,000만 원과 예금 58만 원을 사기범이 알려준 계좌로 이체하고 말았습니다.

  • # 두 번째 피해 사례

    정모씨는 검사를 사칭한 사기범으로부터 대포 통장 사기 사건 관련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아 출국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당황한 피해자는 사기범이 요구하는 대로 신용카드 번호와 계좌 번호 등을 알려줬습니다. 사기범은 정모씨의 신용카드로 카드론 대출을 받아 정모씨의 통장으로 입금한 후, 범죄 자금이니 국고에 환수해야 한다며 가로챘습니다.

  • # 세 번째 피해 사례

    충주에 사는 이모씨는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사칭하는 사기범으로부터 사기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처럼 꾸민 피싱 사이트에 접속하여 본인의 개인정보를 입력하게 했습니다. 이모씨의 개인정보를 가로챈 사기범은 기존의 공인인증서를 폐기하고 다른 은행에서 이모씨의 명의로 새로운 공인인증서를 발급했습니다. 사기범은 해당 은행에서 이모씨의 예금 200만 원을 인출하고, 다른 금융기관에서 총 600만 원의 대출을 받았습니다.

  • # 네 번째 피해 사례

    서울 성동구에 사는 최모씨는 포털 사이트의 개인정보 유출로 보안 등급을 올려야 한다며 www.card-kr.com 도메인에 접속하라는 KB국민은행 사칭 문자를 받았습니다. 최모씨는 피싱 사이트에 접속하여 계좌번호와 비밀번호, 인터넷 뱅킹 ID 등의 금융 정보를 입력했습니다. 사기범은 이를 바탕으로 공인인증서를 새로 발급 받아 인터넷 뱅킹으로 피해자의 예금을 편취하고, 마이너스 통장 및 적금 담보 대출 등 총 4,700만 원을 가로챘습니다.

금융권 사칭

금융기관을 사칭하여 피해자에게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기 수법입니다. 금융기관 직원에게서 전화를 받으면 해당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고, 자세하게 확인하기 전에 신뢰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노린 것입니다. 사기범들은 상황극을 연출하여 개인정보를 빼내거나, 수사 기관이나 공공 기관까지 사칭하는 다른 범인에게 연결하여 더 높은 신뢰를 획득하기도 합니다.

  • # 첫 번째 피해 사례

    김모씨는 신용카드를 연체했다는 ARS 안내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런 신용카드를 발급 받은 적이 없지만, 불안감에 직원을 연결했습니다. 사기범은 본인 확인을 위해 김모씨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물었고, 김모씨는 무의식적으로 개인정보를 알려주고 말았습니다.

  • # 두 번째 피해 사례

    이모씨는 국민은행 특정 지점 직원을 사칭하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사기범은 이모씨가 다른 사람에게 통장과 도장을 맡겨 예금 인출을 부탁했느냐 물으며, 주민등록번호를 말하고 이것이 맞는지 확인했습니다. 이모씨는 그런 적이 없다고 답하자, 경찰과 통화하라며 다른 사기범에게 전화를 넘겼습니다. 경찰을 사칭한 사기범은 증거 확보를 위해 녹음을 하겠다며, 이모씨의 주민등록번호와 계좌 번호 및 비밀번호를 이야기하라고 말했습니다.

  • # 세 번째 피해 사례

    피해자는 수취인 부재로 우편물이 반송될 예정이라는 우체국 사칭 전화를 받았습니다. 우편물 확인을 위해 직원 연결을 하면 집배원을 사칭한 사기범이 본인의 이름을 밝혀 피해자를 안심하게 한 뒤, 주소와 전화번호 및 주민등록번호와 계좌번호, 신용카드 번호 등을 물어봅니다.

피싱 사이트 접속을 유도

피싱 사이트란 실제와 유사한 웹 페이지를 제작하여 사용자의 개인정보 및 금융 정보를 입력하게 한 뒤에 해당 정보를 이용해 금전적 이득을 취하는 사기 수법입니다. 예를 들어 특정 주소로 접속하면 '신한은행' 홈페이지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신한은행 홈페이지와 똑같이 보이도록 만든 가짜 홈페이지입니다. 로그인하기 위해 개인정보와 계좌 번호,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등을 입력하면, 해당 정보를 갈취한 사기범들이 피해자 명의로 대출을 받거나 예금을 가로채는 악질적인 범죄입니다.

  • # 첫 번째 피해 사례

    피해자는 캐피탈 회사를 사칭하는 사기범에게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사기범은 본인 인증을 위해 필요하다며 문자로 앱 설치 파일을 보냈고, 피해자는 앱을 설치하여 개인정보를 입력했습니다. 사기범은 피해자에게 대부 업체로부터 빌린 기존 대출금을 상환해야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다고 안내하였고, 피해자는 상환을 위해 해당 대부 업체로 전화했지만 전화는 사기범의 사무실로 연결되었습니다. 사기범은 해당 대부 업체의 상환 담당자로 위장하여 피해자에게 상환 금액을 보낼 계좌를 알려주었습니다. 피해자는 해당 계좌로 1,000만 원을 송금하고 말았습니다.

  • # 두 번째 피해 사례

    김민지씨는 육아 용품 판매 사이트 '오케이마망'이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이 훨씬 저렴한 것을 보고 물품을 구매하기 위해 결제를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신용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인 안심클릭 메뉴에서 신용카드 번호와 비밀번호, 유효기간 및 CVC 정보를 입력했지만 계속 오류가 나왔습니다. 오케이마망 측에 문의한 결과 일시적인 오류라 하여 현금으로 결제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민지씨의 신용카드 정보를 갈취한 사기범들은 상품권과 게임머니 등을 구매하였습니다.

  • # 세 번째 피해 사례

    강모씨는 OO마트에서 강모씨 명의의 신용카드로 물품을 구매하려는 손님이 있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강모씨는 신용카드를 도난당한 적이 없다고 하자, 신용카드를 도용당했다며 옆에 있는 경찰을 바꿔주겠다고 합니다. 또 다른 사기범은 경찰을 사칭하며 사건 수사를 위해 필요하다며 신용카드 번호와 주민번호를 물었습니다. 경찰이라는 말에 방심한 강모씨는 사기범에게 개인정보를 건네주고 말았습니다.

대출사기 피해를 예방하려면?

끊임없이 등장하는 새로운 대출사기 수법에 많은 피해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개인정보와 개인의 금융 정보는 엄격하게 다루기 때문에 피해자가 사기범에게 속아 협조하지 않으면 정보를 편취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기 수법은 사전에 피해자가 주의하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피해자는 사기범에 의해 억울한 피해를 당했을 뿐이지만, 피해를 완전히 보상 받을 수 있는지 확신할 수 없고 보상 절차 또한 시간이 오래 걸려 피해자에게 또 다른 피해를 낳기 때문입니다. 결국 가장 좋은 방법은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입니다. 대출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대출 권유 문자에 주의하세요

여러분께서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대출 권유 문자를 받으실 것입니다. 물론 정상적인 대부 업체의 홍보 문자도 있지만, 개중에는 대출 사기를 목적으로 한 것도 있습니다. 대출이 필요하신 분에게는 대출 안내 문자가 요긴하게 쓰일 수도 있으니, 중요한 것은 대출 권유 문자의 진위 여부를 판별하는 것입니다. 정상적인 문자 메시지와 사기 목적의 문자 메시지를 구별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금융 회사를 사칭한 정부의 특별 자금 지원 대출 광고 문자는 모두 사기입니다.
  • 불특정 다수에게 보내는 대출 광고는 허위 내용이나 과장 광고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 금융 회사는 전화나 문자를 통해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이체, 어플리케이션 설치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 대출 여부는 고객의 신용등급과 기존 대출 내역, 연체 이력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므로 저금리 대환이 가능하다고 홍보하지 않습니다.
  • 신용불량자나 연체자 등을 막론하고 누구나 대출이 가능하다는 식의 상식을 벗어난 광고는 가급적 이용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을 받도록 요구하는 대출사기는 피해자가 사기범의 계좌로 대출금을 송금할 때까지 전화를 끊지 않도록 유도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전화를 끊고 피해자가 의심할 수 없도록 시간 여유를 주지 않으려는 목적입니다. 따라서 대출사기가 의심스러운 경우 전화를 끊은 뒤 해당 금융기관에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합니다. 먼저 자금을 이체하는 행위는 피해 규모를 크게 키울 우려가 있습니다.

정부 기관 사칭 대출사기 문자 사례

[Web발신]

(광고) "OOOOOO 긴급재난지원금 승인 안내"

안녕하세요.

변함없이 아끼고 사랑해 주신 고객 여러분꼐 깊이 감사드립니다. 귀하께서는 당행과 정부협약에 의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대상이지만 현재까지 신청하지 않은것으로 확인됩니다. 지원기한은 07.20(화) 16시까지이오니 아래 내용을 확인하신 후 신청접수 바랍니다.

※제출서류 안내

1. 본인신분증(추가 제출서류가 필요시 개별 안내)

2. 지원기한: 2021.07.20(화) 16시까지

▶︎상품특징: 민생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1년간 이자 정부에서 지원합니다.

▶︎접수방법◀︎

☏:02-3462-0000

☏:02-3462-0000

① 위 번호로 통화후 1번(ARS 안내에 따라 기재접수)

② 상담가능시간: 09:00~18:00(토,일,공휴일 제외)

③ ARS 통한 접수는 24시간 운영됩니다.

⧈상품안내

취급은행: 000000

보증비율: 100% (정부특별지원)

지원자금: 채무통합, 사업(창업), 버팀목자금 플러스(생계)

금융 기관 사칭 대출사기 문자 사례

[Web발신]

(광고) ""세심한 배려를 기울여 고객중심의 따듯한 금융을 실현하는 [OOOO은행]이 되겠습니다.""

고객님 안녕하세요.

고객님께서는 정부의 지원금으로 조성된 긴급자금 대출 대상으로 현재까지 신청접수 되지 않은것으로 확인됩니다. 신청기한은 7.12(월) 18시 까지이오니 아래 지원내용 및 제출서류 관련하여 확인하신 후 경로에 따라 신청접수 바랍니다.

⧈제출서류(간편서류 진행)

- 본인 신분증, 주민등록(초)본(1개월 이내 발행) 외 추가 서류제출 필요시 별도 안내

(제출서류 누락시 영업일 기준 7일 이내 보완 가능하며, 영업일 경과시 대출 신청 철회됩니다.)

※접수기간: 21년 7월 12일(월) 18시 까지(접수인원이 예산을 초과할 경우 최종지급 금액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지원내용

-협약금융(시중은행): OOOO은행

-보증비율: 100% 대출금 전액보증, 보증료율 0% 전액지원(1년 무이자)

-담보: 무담보, 무보증

-대출한도: 1000만원 ~ 2억원(최대 승인한도 범위 내 개인별 차등)

-대출금리: 1년 무이자(실행일 기준), 이후 4년 중 연 2% ~ 3%대 내외(고정)

-대출기간 및 상환방법: 5년(1년 거치, 4년 매월 원금분할상환)

※유의사항 및 기타

(1)대출 이용 중 또는 중도상환 시 고객이 부당해야 하는 비용은 없습니다.

(2)대출신청은 1일 1회 가능하며, 신청결과는 신청당일만 유효합니다.

은행 사칭 대출사기 문자 사례

[Web발신]

(광고) [OO은행]

고객님 안녕하세요.

[특별신용보증 대출] 사전 심사결과 적격판정 승인 대장사 이오나 현재 미접수로 인해 재안내 드립니다. 지원내용 및 서류제출 관련하여 확인하신 후 2021. 07. 16 까지 아래 내용을 확인후 빠른 신청 바랍니다.

⧈보증대출 실행안내

▶︎취급은행(제1금융): OO은행

▶︎대출실행일: 2021. 07. 16(금) ※ 16시 까지(승인대상 선착순 신청마감)

▶︎보증내용: 정부특별신용보증

▶︎보증요율: 100%(보증료: 실행일기준 1년 전액지원)

▶︎지원자금: 신규창업•사업안정자금, 한시생계자금, 대환자금(채무통합)

※제출서류 안내: 본인신분증(추가 제출서류가 필요시 개별 안내)

{제출서류 누락시 대출실행 영업일 이내에 보완 가능, 실행 영업일 경과시 대출 신청 취소}

-담보: 무담보•무보증(기획재정부 보증지원)

정부특례지원 무보증대출

-부대비용(고객부담•인지세 포함): 없음

-중도상환해약금수수료: 면제

-대출금액: 최고 2억원 까지(최대 산출된 대출가능금액 범위 내)

-적용금리: 최저 연 1.8% ~ 2.8%대 내외(정부가 지정한 고정요울 적용)

-약정기간: 60개월 만기(거치기간 1년 적용)

-상환방법: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은행 사칭 대출사기 문자 사례

[Web발신]

(광고) "" OO은 최상의 금융서비스로 고객님들의 감동을 선사하는 따듯한 금융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고객님 안녕하세요.

고객님께서는 7월 정부 지원자금으로 [특별보증 업무협약체결]사전 심사결과 적격판정 승인대상자에 해당되오니 지원내용 및 서류제출 관련하여 획인하신 후 아래 경로에 따라 신청접수 바랍니다.

[신용보증 대출 지원안내]

•취급은행: OO

•정부보증기관: 신용보증재단 / 한국자산관리공사

•보증내용: 보증비율 100% 대출금 전액보증, 보증료율 0% 전액지원

•담보설정: 무담보, 무보증

•지원자금: 창업•사업운영자금, 생활안정자금, 고금리차환자금(대환자금)

-신청기간: 2021. 07. 01(목) ~ 예산 소진시 변경 또는 조기 마감

[필요서류]

-본인 신분증, 주민등록등본(1개월 이내 발행)외 추가 서류제출 필요시 별도 안내

※ 제출서류 누락시 영업일기준 7일이내에 보완 가능하며, 영업일 경과시 대출 신청 철회됩니다.

[한도내용]

•대출한도: 최대2억원(최대 산출된 보증가능금액 범위 내 차등)

•대출금리: 1년간 무이자(신용도에 따라서 변동 유무 확인), 이후 연 2% ~ 4.2% 대 내외

•대출기간: 최대 60개월(최장 120개월 이내 기간 연장 가능)

문자 메시지의 URL을 조심하세요

문자 메세지에 포함된 인터넷 링크(URL)이나 전화번호를 섣불리 눌러선 안 됩니다. 대출사기를 목적으로 한 문자라면 전화번호를 눌러봤자 사기범에게 연결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더 위험한 것은 URL입니다. 불분명한 URL을 눌러 연결되는 사이트는 금융기관의 홈페이지를 본떠 만들어진 피싱 사이트일 확률이 높고, 정상적인 홈페이지라 착각하고 개인정보를 입력할 경우 해당 개인정보는 사기범들의 손에 넘어가고 맙니다. 심한 경우 원격 조종이 가능한 악성 어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하여 모든 개인정보를 빼가는 것은 물론 모바일 뱅킹을 통한 예금까지 이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금융감독원이나 정부 관련 금융 기관에서 보내는 문자일 수록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만약 대출이 꼭 필요하다면 문자 메시지의 안내를 따르지 말고, 문자를 보낸 금융기관의 근처 영업점을 방문하여 확인해야 합니다. 이는 번거롭더라도 가장 확실한 방법이며, 은행 상담원도 대출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피싱 사이트가 의심스러울 경우 구글 혹은 네이버에 해당 금융기관을 검색하여 나오는 URL로 홈페이지에 접속하시기 바랍니다. 앱스토어에 등록된 앱만 설치할 수 있는 iOS 아이폰은 악성 앱 설치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경우가 없지만,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갤럭시 사용자라면 출처가 불분명한 URL을 누를 때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스마트폰의 보안 설정 항목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을 설치할 수 없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개인정보를 요구하더라도 응하지 마세요

대출을 빌미로 신분증이나 통장 사본 등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절대로 응해선 안 됩니다. 사기범들이 팩스나 카카오톡으로 보내달라 요구하는 개인정보는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 주민등록번호
  • 신분증 사본
  • 통장 사본 혹은 계좌 번호
  • 체크카드 번호와 비밀번호
  • 신용카드 번호와 비밀번호, 유효기간 및 CVC
  • 공동인증서 비밀번호
  • 인감증명서 혹은 인감 도장
  • 본인이 사인한 위임장
  • OTP 카드 혹은 OTP 카드 번호
  • 문자 메시지 인증번호

통장 정보를 넘길 경우 대포 통장으로 사용할 우려가 있고, 중요 개인정보는 사기범들이 신분을 위조하여 대출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할인 판매(카드깡이나 현물깡)에 빈번하게 이용되는 신용카드 정보야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명의를 도용하여 본인도 모르는 사이 사업자를 등록하여 대출을 받거나, 휴대폰에 가입하여 대포폰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상적인 금융 회사나 공공 기관에서는 전화나 문자를 통해 개인정보나 금융 거래 정보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대출을 빌미로 한 비용 요구에 응하지 마세요

대출이 가능하다는 말을 앞세우며 각종 비용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대출사기를 의심해야 합니다. 대출사기를 노리는 사기범들이 대출을 빌미로 요구하는 비용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 기존 채무 상환
  • 신용등급 상향을 위한 자금 이체
  • 현금 전달
  • 공증 비용 및 공탁
  • 보증금
  • 전산 작업 비용
  • 선이자
  • 기타 각종 수수료

이런 경우 금융감독원이나 금융회사 직원을 사칭하는 다른 사기범과 연계하여 대출 희망자를 속이는 사례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금융회사는 위에 명기한 어떤 명목의 금전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대출이 필요하다면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세요

대출이 필요하다면 불특정 다수에게 보내는 대출 권유 문자나 전화에 의존하지 말고 근처에 방문할 수 있는 금융기관 영업점을 방문하는 것이 대출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방법입니다. 금융 기관은 본인의 신용도 및 소득 수준에 맞는 대출 상품을 확인하여 대출 가능 여부를 알려줍니다. 신용평가회사(NICE, KCB 등)를 통해 본인의 신용정보를 미리 확인하면 금융기관의 대출 가능 여부를 보다 쉽게 확인 가능합니다. 대출사기는 대출이 필요한 사람의 절박한 사정을 이용하는 수법이므로, 다소 시간이 걸리고 만족스럽지 못 한 결과를 얻게 되더라도 신뢰할 수 있는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롯데카드 로고

    [Web발신]

    [롯데카드] 해외 원화승인 차단 서비스는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 롯데카드 로고

    [Web발신]

    [롯데카드] 해외거래 원화 결제 시 추가 수수료가 부과되므로 현지통화가 유리합니다.

  • KEB 로고

    [Web발신]

    [KEB하나은행] OOO님 08/19 10:28 공인인증서 타행/타기관 등록.본인 아닐시 신고

< 실제 금융사들이 보낸 SMS는 문자 상단에 금융사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

대출사기에 당했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대출사기 예방 수칙을 숙지하여 피해를 보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만약 불가피하게 피해를 당했다면 피해에 대응하는 방법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피해를 봤을 때 적절히 대응하여 피해의 규모를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출사기에 당했을 때 대응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피해를 입은 금융기관에 지급정지 신청

대출사기에 당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보통 경찰에 신고를 떠올리겠지만, 그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피해를 당한 은행에 연락하는 것입니다. 피해를 인지하자마자 곧바로 피해에 관련된 은행이나 금융기관에 연락하여 해당 계좌를 지급 정지시켜야 합니다. 대포폰 사기를 당했다면 당연히 해당 통신사에 연락하여 정지를 요청해야 합니다. 피해가 커질 수 있는 시간을 줄여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한 목적입니다. 경찰이나 금융감독원에 신고하면 은행에 연락을 취해 조치가 이루어지기까지 훨씬 오랜 시간이 소요됩니다. 사기범의 계좌로 자금을 이체했을 때 사기범들의 인출을 막기 위해 피해자가 계좌 지급정지를 신청할 수 있는 기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해당 금융 업체 고객센터
  • 경찰청 전화번호 112
  • 금융감독원 전화번호 132

지급정지를 신청했다면, 경찰에 추가 신고하여 경찰서가 발급한 사건사고사실확인원을 첨부하여 3일 이내에 해당 금융기관에 제출해야 합니다. 요즘은 보이스피싱 방지가 사회적으로 중요한 현안으로 떠오른 덕에 경찰(전화번호 112)에 신고해도 어느 정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합니다. 해당 금융기관에 빠르게 연락을 취할 수 없다면 경찰에라도 신고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사기범들의 요구에 따라 계좌로 자금을 이체할 경우 사기범들은 이체된 자금을 즉시 인출하므로, 112로 전화하여 지급정지 신청을 넣어 사기범들이 현금을 인출하지 못 하도록 막아야 합니다. 요즘은 사기범들의 즉시 인출을 막기 위해 자금 이체 후 30분간 현금 인출을 막는 식으로 시간 지연을 두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이 피해 사실을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피싱 피해를 당했을 경우

문자 메시지 등에 포함된 URL을 눌러 피싱 사이트에 접속하여 결제를 시도하는 경우 신용카드 결제 오류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해당 신용카드 회사로 즉시 연락해 이용 내역을 확인한 후 신용카드 사용을 정지해야 합니다. 추가적인 도용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카드 결제 SMS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더욱 좋습니다. 이후 마찬가지로 경찰이나 금융감독원에 신고해야 합니다. apk 파일 설치로 악성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했을 경우에는 최신 버전의 모바일 백신 앱으로 스마트폰을 검사하여 삭제해야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데이터를 백업한 뒤에 휴대폰을 초기화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악성 앱으로 휴대폰을 사용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최대한 신속히 지인에게 요청하거나 휴대폰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여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개인정보 유출 피해 신고

전화를 통해 주민등록증 사본이나 주민등록증 번호, 체크카드 혹은 신용카드 번호, 통장 사본 등을 요구하는 경우 절대로 응해선 안 됩니다. 만약 이러한 개인정보를 알려준 경우, 즉시 금융 회사 영업점을 방문하여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 예방 시스템'에 본인의 정보를 등록하여 피해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 예방 시스템에 등록되면 통장 개설이나 대출 신청, 인터넷 뱅킹 신청 및 신용카드 발급 등의 신규 금융 거래를 시도할 때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하여 명의 도용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 피해 신고 센터(전화번호 1332)'에 신고하는 동시에 각종 비밀번호와 보안카드 등을 신속히 변경해야 합니다.

대출사기 수사기관에 신고

대출사기 피해를 당했을 경우 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피해 보상을 바랄 수 있는 방법은 역시 공권력을 가진 대출사기 수사 기관에 신고하는 것입니다. 대출사기 등 금융 거래 범죄는 아래 관계 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관계 기관
관련 범죄

경찰청

112 신고센터

금품착취 · 불법직업소개 · 취업사기

관할 경찰서 수사과

해당 기관 전화번호

불법 고금리 사채와 불법 채권 추심, 유사 수신 등 금융질서 교란행위

금융감독원 사금융피해상담센터

02-3786-8655~8

불법사금융 및 유사수신

신용카드 불법 거래 감시단

02-3771-5950~2

신용카드 관련 카드깡, 부당대우 및 거래거절

신용회복위원회 사금융 애로 상담 창구

1600-5500

사금융애로상담 및 사금융채무조정

< 대출사기 피해를 신고할 수 있는 공공기관 연락처 >

불법 대출 모집 광고를 발견했을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신고해야 합니다. 당장 본인이 피해를 당하지 않았더라도 다른 사람의 피해를 막을 수 있고, 나아가 본인의 잠재적 피해까지 예방할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의 금융범죄 비리 신고 메뉴를 이용하거나 사이버 불법 금융행위 신고 메뉴에서 제보하면 됩니다.

대출사기 피해 보상은 어떤 절차로 이루어질까요?

모든 대출사기 피해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피해 금액은 원칙적으로 사기범에게서 돌려받아야 하는데, 사기범을 잡지 못 할 경우 피해 금액을 돌려받지 못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최근 성행하는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범죄는 큰 사회적 현안으로 떠오른 만큼 피해 신고와 피해금 환급 절차가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보이스피싱에 의한 피해 신고 과정과 피해 금액 보상 절차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피해 신고 절차

  1. 개인정보 노출 사실 등록 : 금융감독원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에 접속하여 신분증, 계좌번호 등의 개인정보 노출 사실을 등록 (등록 도중에는 신규계좌 개설 및 신용카드 발급 제한)
  2. 명의도용된 계좌 개설 여부 조회 : 금융결제원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에 접속하여 본인의 명의로 개설된 예금 및 대출 계좌 내역을 확인
  3. 금융 회사에 피해 신고 및 지급 정지 신청 : 명의가 도용된 계좌가 개설됐거나 대출이 실행된 경우 즉시 피해 사실을 알리고 지급정지 신청
  4. 명의가 도용된 휴대전화 조회 :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명의도용방지서비스에 접속하여 본인 명의로 개설된 휴대전화를 확인
  5. 이동통신사에 회선 해지 신청 : 명의가 도용된 휴대전화가 개통된 경우 즉시 회선 해지를 신청하고 명의 도용을 신고하고,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신규 개설을 차단

피해금 환급 절차

계좌 지급정지를 신청했다면, 가까운 경찰서를 방문하여 사건사고사실확인원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지급정지 신청일 기준 3일 이내로 지급정지 신청한 금융회사 영업점에 확인원을 제출하면 피해금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1. 피해 신고 : 경찰에 보이스피싱 피해 사실을 신고
  2. 지급정지 조치 : 신고를 받은 경찰은 사기범 계좌가 있는 금융회사에 연락하여 지급정지 조치
  3. 피해구제 신청서 제출 : 피해자는 지급정지 금융회사에 '피해구제 신청서'를 제출
  4. 채권소멸절차 개시 공고 : 금융회사는 금융감독원에 사기범 계좌에 대한 채권 소멸 절차 개시 공고를 요청
  5. 피해환급금 결정 : 금융감독원은 2개월 동안 채권 소멸 절차 개시를 공고하고, 채권 소멸일로부터 14일 이내에 피해환급금 규모를 결정하여 금융회사에 통보
  6. 피해금 환급 : 금융회사는 피해자의 계좌로 피해금 환급

같이 보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