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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 발표금리와 미국 국채금리 차이

23. 01. 13
미국 연준 발표금리와 미국 국채금리 차이 이미지 1

최근 미국 연준금리가 0.25%에서 0.5%로 0.25% 상승하였고 향후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현재 미국 국채 금리는 1년물 1.6%, 5년 2.4%, 10년 2.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준 금리와 미국 국채금리는 무슨 차이인지 간략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국가의 기준금리는 통상 중앙은행에서 결정합니다. 하지만 미국은 다른 나라의 중앙은행과 달리 행정부로부터의 압력을 최소화하고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연방준비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연방준비제도는 표면상 민간 기업인 12개 연방준비은행과 연방정부내 독립 기관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로 구성되어 있 있습니다. 연방준비제도는 미국의 경제를 책임지는 중앙은행 역할을 하는 것이며 1~ 2개월 간격으로 기준금리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반면 미국 국채는 미국 정부가 발행합니다. 국채 발행금리는 미래 기준금리의 변동성과 프리미엄 금리가 추가되어 반영됩니다. 결국 기준금리가 더 오를 것을 국채금리가 일부 반영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또한 5년, 10년, 30년 장기로 갈수록 위험프리미엄이 증가하여 더 높은 금리로 발행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연준금리와 국채금리를 비교해보면 더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준금리 추이 첨부 참조)


더 주목해야할 사항은 2022년과 2023년 지속적으로 금리 상승이 예상된다는 것입니다. 인플레이션, 전쟁, 무역갈등, 국제적 패권갈등, 자원문제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결과적으로 가계대출을 많이 사용하는 서민들에게 어떤 형태로든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절한 가계부채 관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작성자: 이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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