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사이다뱅크 입출금 통장은 자유 입출금이 가능함에도 높은 금리(연 2.9%, 1억원 한도)와 조건 없이 모든 금융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대표 파킹통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고, 통상 은행이 이자를 3개월마다 지급하는 데 비해 사이다뱅크는 매월 지급하고 있다. 또 출금, 이체 등 많이 사용하는 금융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이다뱅크는 기존 SBI저축은행이 제공하던 다양한 개인 신용대출 상품을 5개로 통합해 더욱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대출시장은 금리 비교 서비스와 비대면 금융 서비스 이용 경험의 확대로 복잡하게 많은 상품보다는 접근성, 편의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사이다뱅크는 상품 통합을 통해 분산된 개별 상품을 간소화해 직관적으로 표기하고 기존 홈페이지 위주로 판매하던 채널을 사이다뱅크 앱까지 확대해 소비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SBI신용대출은 기존 중·저신용 고객이 이용하던 SBI중금리와 직장인 대출을 통합한 상품으로, 고객은 한번의 대출 신청으로 자신에게 더 유리한 조건의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사이다뱅크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발생하는 금융사기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금융소비자가 안전한 금융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신기술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1아울러 사이다뱅크는 보이스피싱 앱 방지 솔루션인 페이크파인더, 통신사 개통 정보를 활용하는 안심 본인 확인 서비스, 신분증 위조 여부를 판별하는 신분증 사본 판별 시스템, 앱 설치 이력과 사용 패턴을 분석하는 명의 도용 방지 신기술 등을 도입해 스마트폰 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사고 예방이 가능하다.
향후에는 카드사 정보까지 확대해 FDS(이상금융 탐지 시스템)을 고도화해 금융사고 발생 건수를 획기적으로 줄여 나갈 계획이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